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재회, 그리고 역전 (문단 편집) === Last Trial === [[하나카 노도카]]는 아야사토가의 대기실에서 자신의 언니인 하나카 미미를 영매한 마요이를 만났다는 것, 그 언니에게 자신이 [[키리사키 테츠로]]에 의해 의료미스를 뒤집어 쓰고 그에게 살해당했다고 들었던 것 등을 증언하였다. 이에 ([[아야사토 하루미]]에게 영매된)[[아야사토 치히로]]는 그저 잘 만들어진 이야기일 뿐이라며 [[나루호도 류이치]]를 응원한다. 나루호도는 심문을 통해 노도카가 미미를 데리고 연결 복도를 지나 대면의 방으로 갔다는 말에 위화감을 느끼고, 자신만만해 하는 [[카루마 메이]]에게 이 증언은 그저 잘 만들어진 이야기일 뿐이라고 대꾸한다. 치히로의 [[츳코미]]는 덤. 그는 도노카가 복도를 지나 대면의 방으로 향할 때 달리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고 한 점을 파고들며, 사건당시 하루미가 복도에서 깨진 항아리를 복구하고 있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이를 통해 노도카가 실재로는 대기실이 아니라 대면의 방에 있었음을 주장하게 된다. 카루마 검사는 이에 반발하나 나루호도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노도카가 대면의 방의 어딘가에 숨어있었음을 계속 주장하며[* 이에 노도카의 본성이 드러났고, 나루호도는 난데없이 문어 소리를 들었다.] 그 증거로 전날 창고에서 발견한 옷상자를 제시한다. 카루마 검사는 이 증거품이 사건과 무관함을 주장했으나 나루호도는 옷상자에서 발견한 총알구멍을 근거로 이 옷상자가 사건당시 대면의 방 병풍 뒤에 있었음을 밝혀낸다. 옷상자의 총알구멍이 이 병풍의 총알구멍과 높이가 일치했기 때문. 나루호도가 밝혀낸 사건의 진상이란, 노도카가 영매복을 입고 옷상자 안에서 대기하다가 의식이 시작된 후에 마요이를 수면제로 잠재우고 키리사키 선생을 칼로 찌른 뒤, 마요이를 옷상자 안에 넣는 과정에서 키리사키 선생이 권총을 발사하여 병풍, 옷상자, 영매복에 구멍이 났고, 이후 노도카는 권총을 빼앗아 그를 살해했다는 것이었다. 권총으로 인해 마요이의 머리장식을 마저 착용하지 못한 상태였기에 나루호도와 [[오오사와기 나츠미]], [[아야사토 키미코]]가 대면의 방에 들어왔을 때 찍힌 사진에서는 그 장식을 찾아볼 수 없었다는 것이다. 즉, 전날 재판에서 증거로 제출된 사진 속 여성[* 가슴에 피가 묻은채 권총을 들고 있는 여성의 사진]은 [[아야사토 마요이]]가 아니라 하나카 노도카 였다는 주장이었다. 카루마 검사는 이런 복잡한 범행이 노도카 혼자서는 계획할 수 없었다는 점을 들어 반박하지만, 나루호도는 이 가능성을 인정하고 공범을 지목하게 된다. 즉 쿠라인 마을의 사람이 아니라면 준비할 수 없던 영매복과 아야사토가 사람이 아니라면 준비할 수 없었던 옷상자를 근거로 아야사토 키미코가 이번 사건의 공범임이었음을 주장한 것이다. 여기에 더해 키미코가 나루호도와 나츠미가 대면의 방에 들어가자 그 둘을 서둘러 내보낸 이후에 노도카와 사후공작[* 마요이와 노도카의 영매복을 갈아입히고 총기에서 노도카의 지문을 닦은 후, 노도카가 창고로 옷상자를 옮기는 동안 마요이가 입고있던 영매복을 안뜰 소각로에서 태웠다. 노도카는 창고에서 안뜰을 지나 대기실로 돌아갔기에 하루미를 볼 수 없었다고 했다.]을 시행했음을 주장하며 그 증거로 소각로에서 타다 남은 영매복의 천조각을 제시한다. 이러한 사실들을 근거로 키리사키 선생의 살해범으로 노도카를 지목한다. 카루마는 이에 노도카에게는 범행동기가 없었고, 왜 굳이 그런 복잡한 방법으로 살인을 계획했겠냐며 나루호도의 주장을 일축한다. 나루호도는 노도카가 언니의 복수를 한 것이라 주장하나, 노도카가 교통사고로 위장한 살해는 그저 소문일 뿐이라 말하자 순간 좌절한다. 이때 치히로가 해준 조언[* 노도카에게는 키리사키 선생을 살해할 이유가 있었다, 이를 위해 이런 방법을 이용할 필요가 있었다.]을 토대로 마지막 심문을 하게 된다. 이 심문은 1년전의 교통사고가 주제였다. 나루호도는 노도카에게 1년전 사고 당시의 미미는 의료실책으로 인한 문책과 메스컴으로 인해 지쳐쓰러지기 직전이었음을 듣게 되었고, 당시 노도카가 면허가 있었음에도 왜 그런 미미를 대신해 운전해주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노도카는 미미의 차가 '''미국산''' 고급 외제차였기에 차를 아껴서 운전을 시켜주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후 나루호도는 그녀에게 사고가 발생했을 때의 상황을 다시금 말해줄 것을 요청했고, 노도카의 사고상황 재현 중 '''왼쪽 조수석'''의 문을 열고 나가려던 장면을 지목한다. 일본의 자동차라면 조수석이 왼쪽에 있기에 그녀의 이 발언은 문제가 되지 않았겠지만, 미국산 외제차에서 왼쪽에 문이 있던 자리는 조수석이 아닌 운전석이었기 때문이다.[* 당연히 미제 차라도 일본에 수출할 때에는 좌핸들에서 우핸들로 새로 바꾸기는 하는데, 고가의 고성능 차량들의 경우에는 좌핸들 그대로 수출된다. 미미의 차는 미제 한정생산 스포츠카였기 때문에 좌핸들이었던 듯.] 나루호도는 이런 사실을 근거로 사고당시 증인이 앉아있던 자리는 운전석이었고, 현재 증언대에 있는 여성은 하나카 도노카가 아닌 하나카 미미임을 주장한다. 당연히 카루마 검사는 이의를 제기했으나 나루호도는 당시 증인이 화상으로 인해 얼굴을 크게 다쳐 성형수술을 해야만 했고, 그때 근거로 했던 사진이 노도카의 면허증 사진이었음을 주장한다. 이에 증언대의 증인은 그대로 폭☆발[* 말 그대로 '''폭발'''하여 불이 치솟았다;;;]하고 만다. 그리고 나루호도는 이러한 사실들을 토대로 그녀의 동기를 밝혀낸다. 즉 증인은 키리사키 선생이 영매를 통해 하나카 미미를 불러내려던 사실을 알고, 자신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영매를 막아야만 했다는 것이다. 결국 증인이 스스로 자신이 하나카 미미였음을 밝히자, 재판장은 그녀에게 왜 자신의 존재를 그토록 숨기고 싶어했는지를 물었으나 미미는 입을 다물고 있었다. 이것을 치히로와 나루호도가 미미의 의료미스로 인한 환자들의 사망에 더하여 교통사고로 동생마저 잃었던 그녀가 짊어져야 했던 심적 무게가 너무 무거웠을 거라고 말한다. 미미는 이를 수긍하며 말을 이었다. 그녀는 키리사키 선생의 영매를 막기위해 쿠라인 마을로 찾아갔고, 그곳에서 키미코를 만나 영매 의식을 막아줄 것을 부탁했다. 하지만 도리어 키미코로부터 살해계획을 듣고 그대로 실행하지 않으면 모든 것을 밝혀버리겠다는 협박을 받았기에 계획대로 이번 사건을 벌인 것이라고 말했다.[* 원래 키미코와 미미는 생판 남이기에 서로에게 먼저 자신이 마요이/키리사키에게 살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이 매우 어색했고 원작에서는 어떻게 공범 관계가 되었는지 제대로 설명되지 않은 것을 애니에서 보충했다고 할 수 있다. 키미코의 사악한 본성을 감안하면 충분히 설득력 있다.] 이에 마요이는 크게 놀라며 연신 [[아야사토 키미코|이모님]]을 불렀고, 치히로는 눈을 감고 고개를 돌린다. 이후 판결에서 마요이는 무죄를 선고받게 되나, 변호측은 마냥 기뻐할수 없는 분위기가 흘렀다. 물론 검사측에는 카루마 검사가 제대로 멘붕하고 있었다. 재판후 나루호도와 치히로[* 치히로는 키미코와 얼굴을 마주하지 않고 눈을 감은채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있었다.]는 연행되던 키미코를 만나 이번 사건은 그녀가 하루미를 당주로 만들기 위한 계획이었음을 알게 된다. 이후 키미코는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는 말과 함께 사라진다. 한편 나루호도, 마요이, 치히로 앞에서 대면의 방이 폐쇄되고, 영매를 당분간 쉬게 되었음을 하루미에게 들었다. 이때 마요이는 대면의 방 열쇠를 보며 표정이 굳어졌고, 나루호도는 그런 마요이를 걱정스런 눈빛으로 바라본다. 잠시 후 도시로 가는 열차를 타려는 나루호도를 마요이와 하루미가 배웅한다. 이때 하루미가 열차 안으로 마요이를 밀어 나루호도와 마요이가 함께 하는 장면을 보고 기뻐한다. ~~정작 나루호도는 마요이가 넥타이를 부여잡는 바람에 질식할 뻔하긴 했지만...~~ 마요이는 열차의 창을 열고 하루미에게 작별인사를 한 뒤에, 객실에서 나츠미를 만나 어차피 가까운 마을[* 객실내 광고를 통해 기차로 80분 거리였음이 밝혀진다.]이니 하루미라면 언제든 보러가면 되는게 아니냐는 말을 듣고 표정이 밝아진다. 열차 안에서 마요이는 나루호도의 옆자리에서 졸다가 그에게 몸을 기댔고, 나루호도는 마요이가 [[아야사토 치히로|언니]]의 꿈을 꿨다고 한 것을 생각하며, 마요이가 들어갔던 옷상자에는 본래 치히로의 옷이 들어있었으니[* 하루미가 말해준 사실이라 한다.] 마요이는 더없이 소중한 고향의 향기를 느낀 게 아니었을까 생각하며 막이 내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